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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리뷰] '한교원 1골 3도움' 전북, 안방서 제주 4-0 완파..압도적 선두
출처:인터풋볼|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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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한교원의 맹활약 속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북은 1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제주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1승 3무 4패 승점 66으로 2위 경남FC와 승점 17차 선두를 유지했다. 제주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7위자리가 위태로워졌다.

홈팀 전북은 4-2-3-1 전술로 김신욱, 티아고, 손준호, 한교원, 정혁, 신형민, 최철순, 최보경, 홍정호, 이용, 송범근을 선발로 기용했다. 최강희 감독은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했다. 이에 맞서 제주는 4-3-3 전술로 류승우, 이창민, 김호남, 이동수, 이찬동, 이동희, 김수범, 김원일, 오반석, 김성주, 이창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전북이 공격 주도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서 신형민, 홍정호 헤더에 이어 한교원이 제주의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홍정호 헤더 위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골은 취소되고 말았다.

전반 15분 제주도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서 오반석의 헤더 슛을 송범근이 놓치며 골로 연결될 뻔 했지만, 이는 골대를 맞고 다시 송범근의 품에 안겼다.

전반 21분 전북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손준호가 김수범에게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김신욱의 페널티 킥을 이창근이 막아내면서 전북은 선제골에 거듭 실패하게 됐다.

기다리던 골은 전반 35분에 나왔다. 김원일의 실수로 틈탄 한교원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1분 전북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한교원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혁이 오른발 슛으로 제주의 골 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김신욱을 불러들이고 이동국을 투입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 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후반 21분 오른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후반 37분 한교원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준호가 전북의 네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제주는 찌아구까지 투입하며 무득점 패배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전북의 4-0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전북(4) : 한교원(전35), 정혁(후11), 이동국(후17), 손준호(후27)

제주(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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