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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무승부 레알, 스페인 언론이 분석한 원인 5가지
출처:뉴스엔|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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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의 눈에 들어온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레알 마드리드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UD 라스팔마스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중 비야레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 ‘레알 마드리드가 연속 무승부에 그친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로 레알 마드리드의 2차례 무승부를 분석했다.

마르카가 지목한 첫 번째 이유는 부실한 골 결정력이다. 마르카는 "지네딘 지단의 팀은 지난주 열린 3경기에서 61개 슈팅을 시도했고 23개가 유효 슈팅이었으며 고작 5골에 그쳤다"고 적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승부를 거둔 지난 두 경기를 놓고 보면 기록은 더욱 나빠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전에서 23개 슈팅 중 1개, 라스팔마스전에서는 27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오히려 2-0으로 이긴 지난 에스파뇰전에서는 슈팅 횟수가 13개에 불과했다.

두 번째 이유는 카세미루의 부재다. 카세미루는 에스파뇰전 부상을 당해 지난 2경기에서 결장했다. 마르카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가 홀딩 미드필더로 나서는 건 해답이 되지 못했다"며 "두 선수의 특출난 공격적 재능이 골문과 먼 위치에서는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종아리 부상을 입은 카세미루는 길게는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제외될 수 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 모두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지단 감독은 중원 조합을 두고 다시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BBC 트리오‘의 컨디션도 무승부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는 이번 시즌 들어 거의 발을 맞춰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몸 상태도 최고조가 아니다. 호날두는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9월이 돼서야 팀에 합류했고 베일 역시 유로 2016을 소화해 누적 피로가 있다. 벤제마도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마르코 아센시오, 알바로 모라타 등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다고는 하나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BBC 트리오가 정상 가동되지 못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완벽하지 않다.

수비진의 실수도 마르카의 포화 대상이 됐다. 라모스는 비야레알전에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바란은 라스팔마스전 부실한 공중볼 경합으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더이상 난공불락이 아니다"며 "최근 바란과 라모스가 저지른 여러 실수는 라이벌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통치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 믿게 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마르카가 지목한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은 경기 초반이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열정적인 면모가 부족하다는 부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전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고 라스팔마스전에서도 후반 40분 동점골을 실점했다.

4승 2무로 승점 1점 차로 리그 선두를 위태하게 유지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8일 독일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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