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베 알레그리 감독, '맨유 첫 골' 포그바에 "행운을 빈다"
- 출처:인터풋볼|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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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팀을 떠난 폴 포그바에 악감정이 없음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포그바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 시켰다.
최근 몇 시즌 간 유벤투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포그바를 보내기는 쉽지 않았다. 이적 당시 알레그리 감독은 그의 이적 과정에 대해서 함구하는 등 그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아쉬운 마음이 모두 풀린 것으로 보인다. 알레그리 감독은 25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며칠 전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비노보 훈련장을 방문했다. 우리는 포그바가 그가 내린 선택에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 바로 직전 포그바가 맨유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고 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가 첫 골을 기록했다고? 분명히 비노보의 분위기는 그의 행운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라며 "내 생각엔 무리뉴가 맨유에서 그를 최고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포그바의 앞길에 행운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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