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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복귀' 홍철, 수원 팬 선정 9월 MVP
출처:조이뉴스24|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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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부름을 받은 왼쪽 측면 수비수 홍철(26, 수원 삼성)이 9월 최고의 선수가 됐다.

수원 삼성은 26일 홍철이 수원 팬 선정 9월의 최우수선수(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홍철은 지난 8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9월 4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알렸다.

홍철은 올 1월 전지훈련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4월 연골염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시즌 아웃이 예상됐고 왼쪽 측면에 구멍이 뚫린 수원은 다른 선수들이 돌아가며 막았지만,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피나는 재활을 통해 생각보다 빨리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지난 21일 광주FC전에서는 이상호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팬 투표 결과 평점 7.1점으로 6.85점을 기록한 조나탄을 밀어내고 MVP가 됐다.

경사도 겹쳤다. 이날 발표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 카타르, 이란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2차 예선 라오스, 레바논전 이후 1년 만의 대표팀 복귀다. 슈틸리케 감독이 꾸준히 홍철의 상태를 살폈고 최종 발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보유한 유일한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다. 점유율 축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선발 이유를 전했다.

홍철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 미안했다"라며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에 나선 것을 팬들이 좋게 봐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낯선 순위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남은 스플릿 일정과 FA컵에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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