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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모욕' 수원 매튜, 2경기 출장정지+벌금 200만원
출처:마이데일리|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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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에게 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로 도발했던 수원 삼성의 외국인 수비수 매튜 저먼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출장정지 2경기와 벌금 2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일 전북과 경기에서 이동국에게 조롱 섞인 손가락 동작을 한 매튜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매튜는 수원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전북 이동국이 장호익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자 이동국에게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비벼 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를 했다.

그러면서 이동국에게는 심판에게 돈을 건넸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벌위원회는 선수의 폭언과 모욕 등 행위에 대한 규정을 근거로 2경기 출장정지와 2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수원과 전북의 경기는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지난 9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심판과 다른 팀을 비방하는 다량의 현수막과 피켓이 반입된 것과 관련해 홈 구단인 대구FC에게 제재금 1천만을 부과했다.

그리고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의 정현식은 지난 8일 부천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다리를 밟아 사후징계로 2경기 출장정지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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