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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4그룹 유력' 한국, 유럽과의 평가전도 어려워진다
출처:STN스포츠|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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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월드컵 조 추첨에서 최하위 4그룹에 놓일 것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진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낮은 순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FIFA 랭킹을 바탕으로 그룹을 지정해 조 추첨을 하는 월드컵에서 한국은 최하위 그룹에 놓일 전망이다. 

월드컵에서 한국보다 랭킹이 더 높은 강팀들과 마주치게 될 신태용호다. 그렇기에 월드컵 전까지 강호들과의 평가전으로 조직력을 다져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태용호는 11월 A매치 평가전 상대를 구하는 데에도 애를 먹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브라질-벨기에와, 중국은 벨기에-웨일스와의 평가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국은 아직 상대를 정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월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국내에서 열기로 했다. 12월에 동아시안컵이 있고 바로 내년에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한국은 이번 두 A매치에서 ‘평가전‘에 걸맞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팀을 초청해야 한다.

하지만 여건이 좋지 않다. 이미 유럽과 남미의 많은 국가가 11월 A매치 상대 팀을 찾아 확정 지었고, 아직 남아있는 국가들은 극동의 한국까지 오는 것을 꺼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 한국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보아 유럽과 남미의 유수한 팀들이 먼 원정까지 떠나며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결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팀 중에서 평가전 상대를 찾아야 하는 한국이다. 

▲ FIFA 랭킹 중요도 높아진 세계 축구, 10월 한국 랭킹은 또 추락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FIFA 랭킹까지 추락할 예정이라 강팀들의 평가전 상대 후보에서 더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FIFA에서 제공하는 랭킹 산정 프로그램에 따르면 현재 659점으로 랭킹 51위에 있는 한국은 10월에 588점까지 떨어지며 랭킹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이란-일본-호주에 이어 아시아 4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중국(626점)에도 순위를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확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에서도 10월 랭킹이 한국보다 밑에 위치할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576점)뿐이다. 최약체로 꼽혔던 60위 파나마도 10월 670점을 얻을 것으로 보여 한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진출권을 두고 호주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를 남미 예선 4위 온두라스(510점)만이 한국보다 조금 낮은 포인트를 기록할 예정이다.

한편 FIFA는 월드컵 조 추첨 방식을 FIFA 랭킹에 따른다. 랭킹 순위로 그룹을 나눠 한 조 당 한 그룹의 국가가 들어갈 수 있도록 분배한다.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의 조 추첨 기준은 10월 랭킹이다. 10월 순위의 추락이 확실한 한국은 사실상 최하위 그룹인 4그룹에 배치될 것이 유력하다. 랭킹이 높은 강팀들과의 경기가 불가피하다.

벌써부터 다음 월드컵도 걱정이다.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하는 월드컵 조 추첨 방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다음 월드컵에서 자신보다 낮은 수준의 팀을 만나기 위해서는 순위를 올려 높은 그룹에 위치해야 한다. 한국이 그때까지 랭킹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리려면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럽이나 남미의 친선경기를 많이 잡아 승리를 거둬야 한다.

▲ FIFA 랭킹 올려야 하는 한국, 네이션스 리그로 유럽 평가전 어려워져

하지만 이제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1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8년부터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출범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UEFA 네이션스 리그는 유럽 국가대표팀들간의 국가대항전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정규시즌을 치르고 다음 해 6월에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 때문에 한국은 유럽 팀과의 평가전을 더 이상 치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UEFA 네이션스 리그의 빡빡한 일정에 4년 마다 열리는 유로 대회까지 고려한다면 한국이 유럽 팀과 평가전 일정을 조율하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FIFA 랭킹 상위 20개 팀에 13개 팀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럽팀들을 상대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한국 대표팀엔 경험상으로도 치명적인 상황이다.

FIFA 랭킹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평가전에 임하는 한국 대표팀의 머리도 복잡해졌다. 평가전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실험도 중요하지만, 좋은 결과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오를 길이 한참 남아 있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순위 하락으로 갈 길이 더 험난해졌다. FIFA 랭킹 하락의 주원인인 월드컵 지역 예선의 부진과 유럽 2연전 패배가 아쉬운 시점이다.

한편 10월 FIFA 랭킹은 10월 16일(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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