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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7-0 대파..'유로 2016 준비 완료'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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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에스토니아를 꺾었다.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유로 2016 본선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포르투갈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맞대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A매치 3연승을 달리며 유로 2016을 앞둔 모의고사 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노르웨이전에 출전하지 않은 호날두는 이 날 경기 출전으로 유로 2016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 선발 라인업



홈팀 포르투갈은 콰레스마, 호날두가 득점을 노렸다. 허리는 무티뉴, 고메스, 마리오, 페레이라로 구성됐다. 수비는 게레로, 폰테, 페페, 소아레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페트리키오가 꼈다.

원정팀 에스토니아는 최전방에 아니에르, 테니스테, 푸리가 나섰다. 중원은 안토노프, 드미트리예프, 바라노프가 지켰다. 수비는 메츠, 클라반, 크루글로프, 칼라스테로 구성됐다. 골문은 론다크가 지켰다.

▲ 전반전: 포르투갈의 계속된 공세, 호날두 멀티골



양 팀은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점유율을 높이며 호날두, 콰레스마 발끝에 득점을 맡겼다. 에스토니아는 측면 공격을 통한 역습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겨냥했다.

포르투갈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8분 페페가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콰레스마도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으로 에스토니아 수비들을 곤란하게 했다.

에스토니아가 반격을 시도했다. 높은 지역 압박과 간헐적인 역습으로 포르투갈 수비들을 당황하게 했다. 공세를 막아낸 포르투갈은 최후방과 중원에서 볼을 돌리며 분위기 전환을 도모했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이었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36분 왼쪽에서 날아온 공을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에스토니아 론다크 골키퍼 머리 위를 스치며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어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콰레스마가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콰레스마는 각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토니아의 골망을 갈았다. 콰레스마의 진가를 확인할수 있는 골 장면이었다.

포르투갈이 세번째 골로 경기를 장악했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전은 포르투갈의 3점차 리드로 종료됐다.

▲ 후반전: 후반 골 폭죽! 경기 지배한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을 시도했다. 소아레스와 호날두를 불러들이고 비에이리냐와 나니를 투입했다. 유로 2016을 앞둔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 투입이었다.

포르투갈의 화력쇼가 시작됐다. 후반 10분 페레이라의 머리에서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레이라는 헤딩 슈팅으로 에스토니아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포르투갈은 4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연이어 포르투갈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에스토니아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었다. 후반 16분 론다크 골키퍼와 메츠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공은 막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공은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페페, 무티뉴 등을 포함한 대거 교체 투입으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공을 점유하면서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27분 콰레스마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에스토니아의 측면 수비를 곤란하게 했다.

콰레스마가 6번째 골을 터트렸다. 콰레스마는 후반 32분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중원에서 콰레스마에게 패스를 건네준 헤나투 산체스의 기량도 돋보였다. 이어 후반 35분 에데르의 득점으로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에스토니아는 만회골을 위해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으며 경기는 포르투갈의 7-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A매치 (6월 9일 –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

포르투갈 7 - 0 에스토니아

*득점
[포르투갈] 호날두(전반 36분), 콰레스마(전반 39분), 호날두(전반 45분), 페레이라(후반 10분), 콰레스마(후반 32분), 에데르(후반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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