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와 첼시 구단이 전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합의했고, 이들의 재판이 종결됐다.

첼시는 7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첼시는 에바가 구단과 무리뉴 감독과의 문제가 합의에 도달했음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어 "첼시는 에바가 클럽을 떠나게 된 상황에 후회하고,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에바는 항상 선수를 먼저 생각했고, 매우 유능한 의사다. 클럽의 매우 가치 있는 멤버였고, 우리는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 무리뉴 감독도 그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진흙탕 싸움이 결국 종료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속보를 통해 "에바의 고용 재판이 종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텔레그라프‘도 "첼시와 무리뉴 감독은 남런던에 위치한 고용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합의 내용은 기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무리뉴 감독은 예고 없이 법원에 등장했고, 그의 출석으로 이들의 합의가 신속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