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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19세 마샬, 꾸준함에 놀랐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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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신입 공격수 앙소니 마샬(19)의 활약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마샬은 올여름 5천만 유로의 이적료에 맨유에 입단하며 많은 논란을 낳았다. 아직 확실하게 실력을 검증받지 않은 유망주의 영입에 지나친 돈을 썼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샬은 비싼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 없이 곧바로 맨유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다섯 경기 출전에 세 골을 기록하는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판 할은 기자회견에서 "마샬이라는 선수를 분석하고 영입했기에 그의 활약이 놀랍지는 않다. 그렇지만 이 정도로 꾸준하게 활약해주는 것은 놀랍다"며 마샬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어린 선수들은 보통 꾸준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축구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샬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마샬은 빠르게 적응하며 발전하고 있다. 맨유의 철학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샬은 오는 25일 밤 11시 5분(한국시각)에 맨유 입단 이후 가장 중요한 경기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더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면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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