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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바그닝요 결승골' 수원, 상주에 2-1 승...홈 첫 승 신고
출처:인터풋볼|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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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꺾고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개막 후 안방에서 첫 승리를 거뒀고,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을 이어갔다.

[양 팀 감독 출사표]

 

 

수원 서정원 감독: 상대 선발 라인업에 3명이나 수원 출신 선수들이 있다. (농담으로) 말뚝 박고 오지 말라고 했다(웃음). 상주는 팀 내 비중이 큰 주민규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좋은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 개개인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위협적인 팀이다.

상주 김태완 감독: 주민규와 여름이 인대를 다쳤다. 주민규는 4월 출전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두 선수가 빠졌지만, 그동안 팀 플레이를 강조해왔기 때문에 누가 들어가도 잘 해줄 것이다. (지난 라운드 승리로) 상승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초반이고 갈 길이 멀다.

[선발 라인업] 데얀vs윤주태, 최전방 격돌...수원, 김은선 부상 복귀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데얀을 중심으로 임상협, 바그닝요가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은선도 이기제, 김종우, 장호익과 함께 중원을 지켰다. 3백은 박형진, 곽광선, 구자룡이 구축했으며,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주민규, 여름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주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주태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김호남, 김민우, 윤빛가람, 김도형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신세계가 자리했으며, 홍철, 김남춘, 임채민, 김태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필수가 꼈다.

[전반전] ‘김종우 선제골‘ 2분 만에 골문 연 수원...바그닝요 추가골!

 

 

상주는 전반 1분 김호남이 아크 부근에서 슈팅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원이 안방에서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데얀이 내준 패스를 김종우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전반 2분 만에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일격을 당한 상주도 전반 1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어받은 윤주태가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중원에서 팽팽한 볼 다툼이 펼쳐졌다. 수원은 전반 17분 임상협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겨갔고, 전반 23분에는 이상협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이 슈팅하며 상대 골키퍼를 긴장시켰다.

상주는 측면을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수원이 안정적으로 대처했고, 수원은 전반 28분 김은선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격에 박차를 가하던 수원은 전반 45분 바그닝요가 박형진의 정확한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두 골 차로 리드를 잡은 채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만회골 도운 홍철...추격에 박차 가하는 상주

상주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도형 대신 심동운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수원은 중원 싸움을 버텨낸 뒤 호시탐탐 상주의 골문을 두드렸고, 상주는 후반 초반 상대의 공격을 막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상주도 호락호락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상주는 후반 12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홍철이 택배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것을 김호남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한 골 차로 추격에 성공했다. 만회골 이후 상주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은 후반 22분 바그닝요 대신 염기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상주도 윤주태를 빼고 이광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상주는 후반 25분 홍철이 부상을 당해 최진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상주는 후반 28분 최진호의 슈팅이 육탄방어에 가로막혔고, 경기는 결국 수원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수원 삼성 (2): 김종우(전반 2분) 바그닝요(전반 45분)
상주 상무 (1); 김호남(후반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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