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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7R] ‘주니오 5G 연속골’ 울산, 서울 1-0 꺾고 ‘3연승’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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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맹수’ 주니오의 득점포를 앞세워 FC서울을 제압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에서 전반 31분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질주, 승점 9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 주역인 주니오는 3월 31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 골을 시작으로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2골), 강원FC(1골), 대구FC(1골), 이번 서울전까지 5경기(총 6골) 연속골로 건재를 과시했다.

반면, 지난 6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던 서울. 하지만 울산 원정에서 고배를 마시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 라인업

홈팀 울산은 4-2-3-1을 꺼냈다. 원톱 주니오, 뒤를 황일수-한승규-오르샤가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드에 박주호-리차드, 포백은 이명재-강민수-임종은-김창수, 골문을 오승훈이 지켰다.

원정팀 서울은 4-3-3을 가동했다. 전방에 고요한-에반드로-안델손, 허리를 정현철-신진호-김성준이 꾸렸다. 수비는 박동진-황현수-김원균-신광훈, 골키퍼 장갑을 양한빈이 꼈다.

▲ 경기 내용

양 팀은 조심스레 경기를 풀어갔다. 먼저, 울산이 공격했다. 전반 6분 상대 문전에서 오르샤가 내준 볼을 리차드가 슈팅했으나 양한빈이 잡았다. 9분 서울은 신진호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볼을 잡은 고요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후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울산은 전반 16분 기회를 잡았다. 오르샤가 서울 아크에서 문전으로 크로스, 주니오가 머리로 떨궈줬지만 리차드 발에 닿지 않았다. 4분 뒤 서울은 안델손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중반 들어서도 경기 흐름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그러던 전반 29분 서울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울산 아크 대각에서 신진호가 문전으로 오른발 프리킥을 올렸다. 황현수가 타점 높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 뒤 기회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울산은 빠르게 역습을 전개, 주니오가 서울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다 골키퍼 양한빈 손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31분 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전방 에반드로와 안델손을 앞세워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상대 문전에서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오히려 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 1분도 안 돼 서울이 공세를 펼쳤다. 울산 아크에서 고요한의 논스톱 패스를 받은 에반드로의 왼발 슈팅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박동진이 파고들어 재차 슈팅한 볼도 걸렸다. 3분 아크 대각 먼 거리에서 신진호가 직접 골문을 겨냥한 프리킥이 또 오승훈을 넘지 못했다. 7분 안델손의 슈팅이 임종은 팔에 맞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주심이 VAR 판독을 했다. 그러나 페널티킥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울산은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10분 주니오, 12분 오르샤의 연이은 슈팅이 부정확했다. 14분 한승규를 대신해 김승준을 넣었다. 15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리차드 헤딩슛은 약했다. 서울도 교체로 변화를 줬다. 17분 심상민, 20분 조영욱으을 투입했다.

울산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25분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서울 문전에서 김승준이 오른발 슈팅했지만 양한빈이 선방했다.

동점골을 향한 서울의 노력은 계속됐다. 후반 36분 조영욱, 37분 에반드로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44분 혼전 상황에서 고요한의 왼발 슈팅이 김승준 머리에 맞았다. 울산은 막판 공격을 잘 차단해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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