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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호날두 멀티골' 레알, 에이바르에 힘겨운 2-1 승...2연승 행진
출처:인터풋볼|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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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공식전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선발명단] ‘호날두 출격‘ 레알, 모드리치-크로스 선발 복귀

 

 

홈팀 에이바르는 4-3-3 전형으로 나왔다. 이누이, 키케, 레온이 스리톱으로 나왔고, 에스칼란테, 가르시아, 조단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앙헬, 아르빌라, 라미스, 카파가 출전했고 골문은 드미트로비치가 지켰다.

원정팀 레알은 4-4-2로 전형을 꺼내들었다. 호날두와 베일이 투톱을 이뤘고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 이스코가 중원을 지켰다. 수비진에는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마르셀로가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전반전] 선전한 에이바르, 그래도 득점은 호날두의 차지...레알 1-0 리드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한 것은 오히려 에이바르였다. 에이바르는 최전방에서 키케와 레온이 활발하게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레알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에이바르의 거센 기세에 라모스와 바란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에이바르의 전방 압박 탓에 레알의 공격전개가 원활치 못했다.

위협적인 찬스도 에이바르가 더 많이 만들었다. 전반 18분 이누이의 백힐 패스를 받은 키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나바스 골키퍼를 위협했다. 에이바르는 공을 잃은 상황에서도 곧바로 압박을 시도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레알에 불운까지 겹쳤다. 바란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간 것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전반 27분 만에 나초 카드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에이바르는 전반 29분 조단의 헤더 슈팅까지 연결되면서 더욱 레알을 몰아붙였다.

레알도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1분 베일이 단독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전반 33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침착하게 득점을 만들어내며 레알이 먼저 앞서나갔다. 이로써 호날두는 공식전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결국 전반전은 레알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호날두 결승골‘ 레알, 에이바르에 2-1 승리

 

 

후반에도 기선제압은 에이바르 쪽에서 먼저 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미스가 머리로 연결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순간적으로 레알 수비진이 모두 라미스의 움직임을 놓치고 말았다.

일격을 당한 레알은 다시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10분 모드리치가 수비 두 명을 순간적으로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슈팅이 골포스트 옆으로 흐르면서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이어 후반 16분 호날두가 노마크 찬스에서 때린 슈팅도 드미트로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지단 감독은 결국 승부스를 던졌다. 크로스와 이스코를 빼고 벤제마와 바스케스를 투입했다. 미드필더 두 명을 제외하고, 공격수 두 명을 추가 배치한 셈이다. 레알은 오히려 이누이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는 등 분위기를 전혀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레알에는 여전히 호날두가 존재했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르바할이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다시 한 번 레알이 리드했다. 결국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레알의 2-1 승리가 완성됐다.

[경기결과]

에이바르(1): 라미스(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2): 호날두(전반 33분, 후반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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