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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신욱·한교원, ACL 이주의 팀 선정
출처:스포츠서울|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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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의 주역 두 선수가 이주의 팀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9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주차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K리그에선 전북의 김신욱과 한교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톈진취안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6-3 대승을 이끌었다. 한교원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측면의 엔진 역할을 했다. 한 팀에서 두 명의 선수를 배출한 건 전북이 유일하다.

동아시아에선 중국 광저우헝다의 히카르두 굴라트와 상하이상강의 오스카가 뽑혔다. 굴라트는 제주전서 4골을 터뜨렸고, 오스카는 울산전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나머지 7자리는 모두 서아시아 클럽들이 차지했다.

ACL 4차전은 다음주 열린다. 13일 울산이 상하이상강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수원은 상하이선화와 원정서 맞대결한다. 다음날에는 제주가 광저우헝다를 안방에서 상대한다. 전북은 톈진을 원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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