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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6R] 첼시, 강등권 웨스트햄에 0-1 패...모예스 첫 승 감격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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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끝내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웨스트햄은 골키퍼 아드리안을 낙점했다. 크레스웰-오그본나-리드 스리백 앞에 마수아쿠-노블-오비앙-사발레타를 뒀다. 아르나우토비치-안토니오-란치니 스리톱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첼시는 쿠르트아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 케이힐-크리스텐센-아스필리쿠에타 스리백을 구축했다. 좌우 윙백으로 알론소와 자파코스타를 세웠고, 바카요코-캉테-파브레가스를 역삼각형 형태로 배치했다. 최전방 득점 임무는 모라타-아자르에게 부여했다.

 

 

웨스트햄이 먼저 웃었다. 전반 6분, 아르나우토비치가 주인공이 됐다. 사발레타의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어 란치니와 패스를 주고받은 아르나우토비치가 아스필리쿠에타를 앞에 두고 왼발로 감아 때려 골문을 열었다.

첼시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회를 창출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크로스를 건네자, 모라타가 상대 골문 앞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였다. 흐른 볼을 아자르가 지체없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가 동점골을 향한 열망을 거듭 드러냈다. 전반 27분, 알론소가 크로스 대신 패스를 택했다. 골문 정면에서 볼을 잡은 캉테가 슈팅해 코너킥을 얻어냈다. 직후 자파코스타도 왼발 슈팅으로 흥을 돋웠다. 하지만 골문을 쉬이 열지는 못했다.

선제골을 쥔 웨스트햄은 수비에 치중했다. 양 윙백까지 내려와 파이브백으로 페널티박스 주변을 사수했다. 그러면서도 안토니오를 필두로 역습을 시도해 상대를 곤혹스럽게 했다. 전반전 슈팅 개수 첼시 9 대 웨스트햄 4.

첼시는 발빠르게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하프타임 동안 바카요코를 빼고 페드로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기존 3-5-2에서 3-4-3 전형으로 전환했다. 후반 10분에는 알론소 대신 모지스를 들여 보냈다.

 

 

첼시가 또다시 동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2분, 모지스 투입에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 자파코스타가 슈팅 타이밍을 잡았다. 오른발로 반대편 골포스트를 노렸으나 골문을 빗겨갔다. 첼시는 후반 19분 자파코스타를 뺴고 윌리안을 내세우며 고삐를 당겼다.

첼시가 후반 38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캉테가 가볍게 밀어주며 상대 수비진을 함락했다. 모라타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볼은 옆그물을 흔들고 아웃됐다. 직후 아자르의 시도도 무산됐다. 결국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승골을 지킨 웨스트햄이 1-0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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