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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호날두가 말하는 메시와 네이마르
출처:인터풋볼|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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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경쟁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네이마르는 미래에 발롱도르 수상할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망)에 대해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펠탑서 2017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호날두를 발표했다. 1956년 시작된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황금빛 축구공으로 2007년부턴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대상을 확대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된 FIFA 발롱도르로 진행했으나 2016년부터 다시 프랑스 풋볼 단독으로 발롱도르를 시상하고 있다.

2017년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에펠탑서 발롱도르를 들고 활짝 웃은 호날두는 "굉장히 행복하다. 환상적인 순간이다. 발롱도르 수상은 매년 내가 기대하는 것이다. 지난 시즌 우승한 것이 이번 수상에 도움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또 나를 여기까지 오게 도와준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것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쟁자 메시와 네이마르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호날두는 "이런 수준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메시와 경쟁도 계속됐으면 좋겠다. 나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마지막에는 우리가 승리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 또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나는 그가 미래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수상으로 라이벌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호날두는 2008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6년 그리고 2017년까지 총 다섯 개의 황금빛 공을 수집했다. 메시는 2009년 시작해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까지 다섯 번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네이마르는 아직까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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