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권창훈 향한 佛 칭찬일색 "벌써 적응 끝났다"
출처:골닷컴|2017-11-28
인쇄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만개한 기량을 펼쳐 보이는 중인 권창훈을 향한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권창훈은 지난 26일(한국시각) 소속팀 디종이 툴루즈를 상대한 2017-18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3-1 완승을 안겼다. 올 시즌 그의 개인 성적은 13경기 4골 3도움(컵대회 포함). 특히 권창훈은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디종이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디종은 지난 시즌 도중 1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권창훈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단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권창훈은 올 시즌 디종의 붙박이 주전으로 떠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TV ‘카날 플뤼‘가 매주 방송하는 리그1 하이라이트 쇼 ‘주어 두 풋(Jour du Foot)‘은 최근 상종가를 치고 있는 권창훈의 활약상을 집중조명했다. 이 방송을 통해 ‘주어 두 풋‘ 진행자이자 프랑스의 유명 방송인 카림 베나니를 과거 파리 생제르맹 수비수로 맹활약한 알랭 로셰,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이 일제히 권창훈을 칭찬했다.

이 중 로셰는 지난 90년대 PSG의 리그1,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에 일조한 프랑스 대표팀 출신 수비수였다. 그는 "리그1 팀이 유럽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라도 권창훈처럼 배우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선수를 찾을 수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로셰는 "권창훈은 아무런 시행착오 없이 프랑스에 적응했다"며, "그가 빨리 적응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나니 역시 "권창훈은 위대한 발견"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는 "대다수 프랑스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은 의문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권창훈을 영입하는 위험을 감수한 디종의 결정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권창훈의 최근 활약은 리그1 구단이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인 선수를 더 적극적으로 해도 된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권창훈을 더 가까이서 지켜본 달롤리오 감독도 이에 거들었다. 그는 "권창운은 문화적 충격이 컸을 텐데도 프랑스에서의 삶에 잘 적응했다. 그는 갈수록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다. 팀에서도 그가 잘 적응한 모습을 직접 보며 느끼고 있다. 권창훈은 모든 걸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권창훈은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K리그 시절과는 달리 디종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1에서 4골 외에도 경기당 평균 키패스 1.2회로 기회를 만드는 역할에도 충실히 하고 있으며 태클 1.2회, 가로채기 0.8회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 야구
  • 농구
  • 기타
'5년 만의 완투승' KIA 양현종, 개인 통산 171승 달성
'릴라드 공백?' 깜짝 등장한 악동이 완벽히 메웠다
프로야구 역사를 쓰고 있는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5년 만에 완투승을 수확했다.양현종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
"잘 참더라" 10홈런 때리면서 볼넷 1위, 달라진 로하스 출루 야구에 눈떴다
제일런 브라운-데릭 화이트, 복수를 완성한 원투펀치
멜 로하스 주니어는 KT 입단 4년째 2020시즌 KBO를 지배했다.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의 압도적 성적을 내고 리그 MVP에 올랐다. KBO리그 4년의 실적을...
‘이래도 트리플A?’ 배지환, 4안타로 빅리그 승격 무력시위
새로운 ‘티맥타임’, PHI에 떴다…맥시 46점 활약하며 대역전승 주도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서 활약 중인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4안타를 폭발시키며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쳤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몸매 드러내는 것, 두렵지 않아"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데미 무어가 6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섹시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최근 자신의 소셜...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걸그룹 브브걸 멤버 은지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은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끌...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가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상큼한 레몬색 비키니를 입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