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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기 연속 골’ 최치원, “내년엔 무조건 우승하고파”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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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인 서울 이랜드 공격수 최치원이 내년 시즌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최치원은 24일 오후 2-2로 끝난 부산 아이파크전 후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가능성은 적지만 아직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 PO에 들지 못하더라도 내년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게 준비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서울 이랜드는 정규 라운드 다섯 경기를 남겨 둔 현재 승점 32로 8위에 머물러 있다. PO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부천 FC 1995와 승점 차는 14다. 사실상 PO행 가능성이 희박해 내년 시즌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최치원은 “우리가 못하는 축구가 아니다. 선수들은 자존심이 강하다. 다 지기 싫어한다. 오늘 같은 패배는 당해보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상대가 두 명이 없는 상황에서 더 안전하게 만들어 볼 생각으로 경기를 하다 패한 것 같다. 자신감 있게 임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부산전 무승부 원인과 서울 이랜드의 발전 가능 요인을 동시에 짚었다.

그러나 최치원의 개인 활약만큼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오른발 감아차기로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최근 세 경기 연속 골 및 세 경기 4득점이라는 활약을 이어갔다. 이 같은 활약 비결을 그는 “팀이 어려워서 적극적으로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병수 감독님 스타일과 많이 맞기도 하다. 실전 감각은 많이 올라왔다. 체력만 올라오면 된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왼쪽 무릎에 이상을 호소한 최치원을 전반전만 뛰게 하고 교체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나도 선수 시절에 부상으로 고생해봐서 무리시키지 않고 교체 했다”라며 최치원을 이른 시간에 뺀 이유를 설명했다. 최치원은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라고 상태를 알렸다.

최치원은 김 감독의 축구 철학에도 전폭적 신뢰를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어려워서 선수들이 이해를 못했다. 이해도가 10%도 안 됐다. 그러나 지금은 60%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 만약 100%가 된다면 우리가 1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헤드기어를 벗고 경기에 나서는 최치원은 “지인 분들이 벗어서 트라우마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준 게 마음에 와 닿았다.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나 역시 트라우마를 이겨내야 한다. 아직까지 공중 볼 경합이 무서운 건 있지만 지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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