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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1R] ‘아홉수 걸린’ 전북, 대구와 1-1 무… 최강희 200승 연기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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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의 K리그 통산 200승이 연기됐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전북이 승리하면 최강희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61점으로 2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대구는 승점 31점으로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1골씩 주고받은 양팀

전북은 전반 8분 빠른 전개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성(MF)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하자 문전에서 이동국이 헤딩패스했고, 한교원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은 수비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2분 뒤 전북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주니오의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다.

전북은 측면, 중앙을 번갈아 활용하며 대구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다. 그러나 대구의 두터운 수비에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북이 활로를 못 찾는 사이에 대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홍승현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주니오가 가볍게 밀어 차 득점했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반격에 나섰지만 여전히 대구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29분 주니오의 빠른 돌파로 추가골을 노렸다. 35분에는 세징야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하며 전북을 위협했다.

고전을 면치 못한 전북은 전반 36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승기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북은 역전을 위해 에두를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주었다. 전반 42분에는 정혁이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시도했다. 전반전 종료 전에는 에두의 감각적인 터닝슛이 나왔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 후반전 : 추가 득점 실패한 양팀

양팀은 치열한 추가골 다툼을 벌였다. 전북은 후반 8분 에두가 내준 볼을 아크 오른쪽에서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13분에는 대구가 코너킥 상황에서 주니오가 받은 다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주니오의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북은 역전을 위해 김신욱, 로페즈를 투입했다. 로페즈는 후반 22분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27분에는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회심의 오른발슛을 날렸다. 31분에도 아크 정면에서 에두가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다.

전북은 계속해서 대구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다. 하지만 세밀한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구의 수비에 계속 막히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도 못했다.후반 38분 로페즈가 과감한 문전 돌파에 이은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오른쪽 그물을 맞혔다.

후반 39분 대구가 다시 한 번 빠른 역습을 펼쳤고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또 다시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양팀은 경기 종반 흥분했다. 거친 플레이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세징야는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할 골은 나오지 않았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R (9월 24일 – 전주월드컵경기장 – 10,654명)

전북 현대 1-1 대구FC
*득점 : [전북] 이승기(전36) / [대구] 주니오(전19)

▲ 전북 출전 선수(4-1-4-1)
황병근(GK) – 박원재, 조성환, 이재성, 최철순 – 신형민 – 이승기(후17 로페즈), 정혁, 이재성, 한교원(전37 에두) – 이동국(후17 김신욱) / 감독 : 최강희

▲ 대구 출전 선수(3-4-3)
조현우(GK) – 김동우, 한희훈, 김진혁 – 정우재, 류재문(후10 황순민), 김선민, 홍승현 – 세징야, 주니오(후33 전현철), 에반드로 / 감독대행 : 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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