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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1R] 갈 길 바쁜 광주와 강원, 1-1 무승부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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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과 그룹A행 확정이 필요한 광주FC 대 강원FC의 대결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와 강원은 2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에서 1-1로 비겼다. 강원이 전반 39분 한국영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광주가 전반 추가시간 김정현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광주는 최근 3연패를 끊었지만, 승점 21점에 그치며 잔류권과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강원도 승점 42점에 그치며, 7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의 추격을 더 뿌리치지 못했다.

▲선발라인업

 

 

광주(3-4-3): 윤보상(GK) – 이한도, 홍준호, 박동진 – 이민기, 김정현, 여봉훈, 이종민 - 주현우, 송승민, 나상호

강원(4-1-4-1): 이범영(GK) – 정승용, 안지호, 김오규, 오범석 – 김경중, 황진성, 한국영, 임찬울 – 이근호 – 정조국

▲전반: 전반 막판에 터진 양 팀 골 행진

 

 

강원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왼 측면에서 정승용의 크로스를 김경중의 헤딩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윤보상에게 막혔다. 임찬울이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을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광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이종민 오른발 프리킥은 수비벽 맞고 굴절됐다. 이후 양 팀은 한 번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강원은 전반 23분 임찬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겼고, 광주는 2분 뒤 나상호의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슈팅이 높게 떴다.

강원이 전반 39분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려 골로 연결했다. 왼 측면에서 황진성의 프리킥으로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이한도가 넘어지면서 걷어냈다. 그러나 볼은 멀리 가지 못했고, 한국영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광주가 전반 종료 직전 동점에 성공했다. 주현우가 전반 42분 이민기가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안지호와 경쟁하다 팔꿈치에 가격 당했다. 주심은 처음에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비디오 판정(VAR)으로 정정되어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정현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무의에 그친 광주의 공세

 

 

후반 초반 광주와 강원은 기회를 주고 받기 시작했다. 광주는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여봉훈이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으나 수비 맞고 굴절되었다. 강원은 후반 11분 황진성의 코너킥을 정조국이 헤딩 슈팅 했지만, 윤보상이 막았다.

홈 팀 광주는 경기를 주도하며 강원을 몰아 붙였다. 완델손이 후반 29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이범영 정면에 걸렸다. 후반 36분 왼 측면서 올라온 이민기의 크로스가 송승민 머리에 걸렸지만,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광주는 후반 4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여봉훈이 올려준 코너킥을 홍준호가 머리로 갖다 댔으나 이범영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계속 되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1-1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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