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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 레스터시티 사령탑 오를까
출처:스포츠월드|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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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이 레스터 시티 사령탑에 오를 유력한 인물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가 최근 해임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대신해 히딩크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미 양측의 대화가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중하위권 팀으로 분류됐던 레스터 시티를 정상에 올려놓은 라니에리 감독은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자 결국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해임당했다. ‘우승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핵심 선수의 이적이 전력 약화로 이어졌고, 성적 부진은 당연한 절차였다. 라니에리 감독 해임의 충격 속에 이번엔 선수단 항명 루머가 돌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선수들이 주도해 라니에리 감독을 몰아냈다는 것.

이에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라니에리 감독은 현재도 미래에도 완전한 존경의 대상”이라며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은 불가능해 보인 것이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많은 이들이 아니라고 할 때 나를 믿어줬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또 다른 주역인 리야드 마레즈도 “역사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거장”이라고 표현했고,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고위층에서 일어나는 일은 선수들이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가운데 분위기 수습을 위해서는 빠른 후임 감독 선임이 이뤄져야 했고, 히딩크 감독이 물망에 오른 것이다. 히딩크 감독은 ‘특급 수방수’ 역할을 경험한 바 있다. 첼시가 지난 2014∼2015시즌 정상에 오른 뒤 그 다음 시즌 부진을 면하지 못하자 당시 조세 무리뉴(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대신해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레스터 시티 역시 히딩크 감독에게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맡기고, 시즌이 끝난 후 다시 감독직 연장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이에 성사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15년에도 레스터 시티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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