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아스널 벵거 감독, 뮌헨전 대패로 비난 여론 증폭
출처:연합뉴스|2017-02-16
인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대패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크게 졌다.

아스널은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4분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교체돼나가면서 위기를 맞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티아고 알칸트라, 토마스 뮐러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무너진 가장 큰 원인은 너무 빨리 코시엘니가 빠진 것"이라면서 "갑자기 정신적으로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1996년 10월부터 20년 넘게 아스널에서 ‘장기집권‘ 중인 벵거 감독은 최근 몇 년 사이 리그 우승 기록이 없다. 우승 적기로 꼽혔던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데 이어 올 시즌도 선두 첼시(승점 60)에 한참 뒤진 4위(승점 50)에 머물러있다.

지난 4일 첼시와 맞대결에서 1-3으로 완패하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퇴진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던 벵거 감독은 이날 패배로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벵거 감독이 아스널 사령탑으로 맞은 최악의 밤 중 하나"라면서 "그가 얼마나 더 감독직에 있을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최근 벵거 감독이 만든 팀과 그가 사용한 전술, 시스템은 유럽 최고수준의 축구에서 설 자리가 없다"면서 "홈 2차전에서 자존심을 되찾으려 하겠지만, 자존심은 이미 사라졌다"고 혹평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의 레전드인 마틴 키언이 "당황스럽다. 아스널은 압도당했다"면서 "벵거 감독이 부임한 20년 중 최저점이다.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키언은 벵거 감독에게 "링에 너무 오래 올라있으면서 너무 많은 펀치를 허용하는 권투선수처럼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두산 브랜든, 허리 통증 이후 3주만에 선발등판…팀 상승세 잇는다
새로운 ‘티맥타임’, PHI에 떴다…맥시 46점 활약하며 대역전승 주도
겹친 악재에도 3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인 투수 브랜든 와델 복귀라는 호재까지 맞았다. 부상 전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브랜든이라 벤치...
100승 고지 류현진, 특급도우미 노시환 입에 소고기 '쏙'
보스턴 센터 포르징기스,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 노시환(23)의 '소고기를 사달라'는 요청에 곧바로 화답했다.1일 류현진의 소속사인 99...
홈이면 홈런인데! 이정후, 보스턴 원정 아쉬운 무안타
보스턴, PO 2라운드 눈앞이지만…포르징기스 부상 비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아쉽게 무안타로 물러났다.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출전, 4타...
티 하나로 치명적 글래머 자랑한 치어리더
티 하나로 치명적 글래머 자랑한 치어리더
이연진 치어리더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이연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검은색 티를 입었지만, 그 와중에 가슴골 라인을 드러내며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
돌싱글즈3 이소라, 군살 없는 명품 몸매 뽐내
돌싱글즈3 이소라, 군살 없는 명품 몸매 뽐내
돌싱글즈3 출연자인 이소라가 명품 각선미를 뽐냈다.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흐려도 수영장이 다 했다. 근육 빠진 게 보여서 속상. 다음 달부터 다시 운동 시작해야지"라...
'삼촌 원빈도 놀라겠다'..김희정, 속이 다 비치는 파격 시스루
'삼촌 원빈도 놀라겠다'..김희정, 속이 다 비치는 파격 시스루
배우 김희정이 발리에서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1일 김희정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Sipping on sunshine with Jamu(자무와 함께 햇살 마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