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경쟁이 힘겨워도 순위는 고순위다.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인상적인 선수 랭킹에 포함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EPL 공격수 20인을 선정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동료 해리 케인(3위)을 비롯 알렉시스 산체스(1위), 올리비에 지루(6위·이상 아스널), 디에고 코스타(3위·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위·맨유) 등 쟁쟁한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에만 4골을 올리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앤디 캐롤(웨스트햄),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시티) 등 수준급 선수들도 손흥민보다 순위가 아래였다. 손흥민이 EPL 수준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해도 무방하다.

한편 1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였다. 알렉시스는 현재 21경기 14골 7도움으로 아스널을 지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