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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2017시즌부터 중계 카메라 최대 16대 투입
출처:베스트일레븐|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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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는 영국의 미디어 자본을 등에 업고 한층 더 질 좋은 축구 중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모습이다. 전 경기 중계는 당연하며, 한 경기에 최대 16대에 달하는 중계 카메라가 투입된다. 또한 새로운 중계 플래폼인 DAZN을 축구팬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막대한 홍보 비용이 집행될 예정이다.

<니칸스포츠>·<스포니치> 등 다수 일본 매체들은 지난 20일 무라이 미츠루 J리그 연맹 회장과 제임스 라쉬톤 퍼품 그룹 일본 지사 CEO와 만남을 비중있게 다뤘다. J리그는 2017시즌부터 영국의 미디어 그룹인 <퍼품>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10년간 총액 2,100억 엔(약 2조 1,4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중계권 계약이며, 이를 통해 J리그는 물론 리그에 속한 각 팀들도 재정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J리그가 퍼품에 의해 어떻게 중계될 것인지, 또 축구팬들에게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에 대해 일본 축구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퍼품은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퍼품은 지난해까지 최대 여섯 대의 카메라가 투입되었던 J리그 중계 방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빅 매치에는 최대 16대에 달하는 카메라가 J리그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즌 개막에 앞서 홍보도 대대적으로 펼친다. 퍼품은 2,000만 달러(235억 원)을 들여 자사의 J리그 중계 방송 플래폼인 DAZN에 대해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DAZN이 인터넷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라 젊은 층에 비해 인터넷 사용에 서툰 중·장년층이 J리그 중계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는데, 엄청난 비용을 들여 홍보를 펼쳐 축구팬들의 경기 시청법에 대한 혼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연스레 J리그에 대한 홍보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17시즌 J리그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중계권 계약을 낳은 J리그와 퍼품의 실험은 일본 프로스포츠계의 중계 방송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안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퍼품은 만약 J리그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둘 경우, 이를 일본 내에서 일본프로야구 등 타 프로스포츠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TV 혹은 케이블이 아니라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경기 중계다 보니 중계를 접하는 방식에 익숙지 않은 축구팬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J리그는 구매력을 가진 중장년층들이 팬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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