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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극장골' 레알, 40G 무패 대기록.. 세비야와 비기며 8강행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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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레알은 1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레알은 합계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레알은 4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넘어 스페인 클럽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 선발 라인업



홈팀 세비야는 벤 예데르를 필두로 코레아, 비에토가 화력을 책임졌다. 에스쿠데로, 크라네비터, 이보라, 사라비아가 미드필더진 랑글레, 라미, 메르카도가 포백에 자리했다. 골문은 소리아가 지켰다. 호날두, 모드리치 등에게 휴식을 부여한 레알은 마리아노가 모라타가 투톱으로 나섰다. 아센시오, 크로스, 카세미루, 바스케스가 미드필더진을 구축했고 마르셀로, 나초, 라모스, 다닐루가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가 꼈다.

▲ 전반전 : 공격 일변도 세비야, 다닐루 어처구니없는 자책골
세비야는 전반 초반부터 공격 일변도로 나섰다. 매섭게 공격 작업을 펼치며 레알을 몰아붙였다. 레알은 카시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전반 10분 다닐루의 어처구니없는 자책골이 레알을 울렸다. 다닐루는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려고 했으나 다닐루의 머리에 맞은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아센시오의 강력한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조금씩 볼 점유율을 늘린 레알은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공격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공격 작업은 선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세비야의 과감한 슈팅에 맥을 추지 못했다.

세비야는 전반 중반 이후 재차 흐름을 끌어올렸다. 강력한 압박으로 레알을 괴롭혔다. 공격 시에는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패스 미스와 무리한 드리블로 이렇다 할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세비야는 전반 막판 부상을 당한 코레아를 빼고 요베티치를 투입했다.



▲ 후반전 : 난타전 펼치는 두 팀, 레알 40경기 무패!
후반 3분 만에 레알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아센시오가 원맨쇼를 선보이며 세비야 골문을 열어젖혔다. 레알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8분 세비야의 추가골이 터졌다. 좌측면에서 에스쿠데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요베티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두 팀은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수 싸움에 돌입했다. 세비야는 추가골 직후 비에토를 불러들이고 나스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레알은 후반 12분 마리아노를 빼고 코바시치를 넣으며 중원을 강화했다. 6분 뒤에는 수비 보강을 위해 바스케스를 대신해 카르바할이 들어갔다.

후반 32분 세비야의 3번째 골이 나왔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보라가 마무리해 레알을 턱 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세비야는 남은 시간 더욱 거세게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36분 카세미루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한숨 돌렸다. 이를 라모스가 파넨카킥으로 성공켰다. 추가시간에는 ‘승부수‘ 벤제마의 동점골까지 터지며 끝내 40경기 무패 행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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