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조던 "샬럿 시위, 비폭력·대화로 문제 풀어야"
출처:뉴스1코리아|2016-09-23
인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시위대를 향해 비폭력 시위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일 샬럿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흑인 남성 키이스 라몬트 스콧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 폭동 상태로 비화됐다. 시위가 격해지면서 경찰 병력 수백명이 투입됐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조던은 이번 시위가 진행 중인 샬럿에 연고지를 둔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다. 조던은 23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스콧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또한 시위 과정에서 부상한 모든 사람들이 빨리 회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지만 현재 중요한 것은 진정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폭력, 평화적인 시위와 대화로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호네츠 구단도 민간 지도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더 투명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사회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던은 과거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성명서를 내는 등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7월에도 조던은 "사람들이 피부색에 상관없이 동일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NBA의 전설 매직 존슨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샬럿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존슨은 "이번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파괴와 폭력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문제는 흑인 또는 백인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전체의 문제다. 모든 미국인들이 침묵하지 말고 우리 국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야구
  • 기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희소식’…‘최우선 타깃’ 영입 가능성 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희소식’…‘최우선 타깃’ 영입 가능성 커졌다
센터백 보강을 계획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했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에버턴)를 영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에버턴이 재정 규정 위반 문제에 또 직면할...
"쿨루셉스키 PK야" 아스널 레전드의 '양심 고백', '북런던 더비' 희비 가른 결정적 순간
아스널 레전드가 '양심고백'을 했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정효볼' 충격적인 6연패→K리그1 '최하위'...광주, '기회의 땅' 제주로 주중 원정 떠난다
'정효볼' 충격적인 6연패→K리그1 '최하위'...광주, '기회의 땅' 제주로 주중 원정 떠난다
충격적인 6연패로 최하위로 처진 광주FC가 5월 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최근 10경기 상대 전...
홍은채, 순백 롱스커트로 뽐낸 청순 자태…소멸 직전 얼굴
르세라핌 홍은채, 순백 롱스커트로 뽐낸 청순 자태…소멸 직전 얼굴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근황을 공개했다.홍은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은채는 촬영차 미국 캘리포니아를 찾은 모...
"프랑스 대학교 합격은 사실" 한소희, 거짓말 의혹 정면 반박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등판했다. 소속사 역시 한소희가 예능에서 한 말이 모두 맞고, 직접 등판한 것도 맞다고 확인했다.지난 28일 한 온라인 ...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절친 카를로스 솔레르의 여자친구는 역대급 미모를 갖추고 있다.솔레르는 이강인과 발렌시아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솔레르와 이강인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