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3억 파운드(약 4879억 원)의 영입 자금을 쥐게 될 펩 과르디올라 감독. 그가 정한 첫 번째 타깃으로 피에르 오바메양이 떠올랐다.

최근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맨시티가 3억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 알려졌다.

이런 엄청난 금액을 투입하는 것은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믿음 때문일 것이다. 맨시티는 선수단 보강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겠단 생각이다.

이에 많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공격 부문에서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바로 오바메양이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르10 스포트‘는 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을 공격 영입 대상 최우선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38경기 3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오바메양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이 군침을 삼키는 것은 당연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제외하고도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오바메양이 많은 이적설에 휘말리자 8000만 파운드(약 1301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몸값을 설정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충분한 자금을 가진 상황. 엄청난 지원을 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연 오바메양을 영입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