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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골' 레스터, 에버턴 3-1 제압.. 안방서 우승 자축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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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다웠다. 레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우승팀의 위엄을 뽐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레스터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승점 80점 고지를 밟으며 홈팬들 앞에서 기분 좋게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 선발 라인업

레스터는 우승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용 가능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바디와 오카자키가 투톱을 구성한 가운데 올브라이튼, 킹, 캉테, 마레즈가 미드필더진에 위치했다. 푸흐스, 모건, 바실리프스키, 심슨이 포백을 지켰고 슈마이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 에버턴은 루카쿠를 필두로 니아세, 바클리, 레논이 2선에 자리했다. 클레버리와 맥카시가 중원을 책임졌고 베인스, 스톤스, 페닝턴, 오비에도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로블레스가 지켰다.







▲ 전반전 : 우승팀의 위엄, 바디-킹 연속골트로피 따낸 레스터는 홈팬들을 위해 뛰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킹의 크로스를 바디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해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계속해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에버턴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레스터는 경기장을 폭 넓게 사용하며 기회를 엿봤다. 마레즈는 우측면에서 마음껏 재간을 뽐냈다. 에버턴은 간격이 벌어지면서 레스터의 공격을 제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따금씩 나오는 공격 작업은 크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 32분 레스터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킹이 해결사였다. 마레즈가 돌파로 측면을 완벽하게 무너트렸고 이 과정에서 베인스의 태클에 맞고 흐른 볼을 킹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팀에 2번째 골을 선사했다. 전반전은 레스터의 두 골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 : 바디 멀티골 완성, 레스터 안방에서 ‘우승 자축‘후반전에도 레스터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9분 푸흐스의 얼리크로스를 오카자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에버턴은 후반 12분 루카쿠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히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레스터는 줄곧 에버턴의 골문을 두들겼다. 후반 15분 푸흐스가 일대일 찬스서 때린 왼발 슛은 로블레스의 발끝에 걸렸다. 후반 16분에는 오카자키를 빼고 우조아를 투입하며 스쿼드의 기동성을 유지했다. 에버턴은 곧바로 니아세와 클레버리를 대신해 미랄라스와 깁슨이 들어갔다.

후반 20분 레스터가 한 발 더 도망갔다. 바디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차 넣어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리그 24호골에 성공한 바디는 득점 선두 해리 케인과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바디는 후반 26분 또 한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슈팅이 골문을 위로 향하면서 해트트릭에 실패했다.

레스터는 후반 42분 미랄레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레스터는 홈팬들 앞에서 3-1 승리를 따냈고, 더할 나위 없는 기분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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