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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화' 대전, 더이상의 패배는 안된다
출처:스포츠조선|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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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대전은 이른 시각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흐름을 가져갔다. 초반 탐색전 중 맞은 악재였다. 최문식 감독은 전반 21분 만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전방 하피냐 대신 닐톤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13분, 닐톤이 얻어낸 프리킥을 완델손이 깔끔하게 처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 후 양 측면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지만 교체투입 된 권창훈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4월 수원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환희는 재현되지 않았다.

다음 상대는 성남이다. 후반기 첫 홈경기이자, 후반기 반격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인 만큼 성남전이 갖는 중요도는 매우 높다.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은 대전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영입 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 성과를 시험할 때가 왔다. 시험대는 바로 성남이다.

최 감독은 휴식기 직전 가진 부산전에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전북전부터 투입했던 고민혁, 한의권 카드를 중심으로 손설민을 꺼내 들었다. 완델손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실바를 중앙 수비로 선발 출격시켰다. 후반전 들어서는 공태하, 금교진, 하피냐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반전 효과를 누렸다. 그러나 아직 완전치는 않은 모습이었다. 변동 폭을 크게 주면서 전력을 강화했으나, 조직력을 극대화하지 못했다.

대전은 휴식기동안 담금질에 몰두하며, 잘 갖춰진 재료로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갔다. 그 간 훈련의 성과를 최대한 발휘한다면 충분히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대전은 올 시즌 성남과 두 번 맞붙어 모두 고전했다. 특히 상대 팀 주장 김두현의 활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두현은 첫 번째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전을 울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윤영선의 팀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김두현의 봉쇄 여부가 이번 경기 승패를 판가름 할 것이다.

최근 성남은 7경기 째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상대인 만큼 승리했을 때의 효과도 배가 될 수 있다. 또한 대전은 성남전 이 후 광주, 서울, 인천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매 경기가 강등탈출의 분수령인 대전으로서는 원정 3연전을 치르기에 앞서 승리 DNA를 되찾고 집을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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