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 우승,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성공 따라잡을까?

아스널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5)이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공을 자신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8년간 이어진 무관의 세월을 끝낸 아스널이 이제는 더 큰 성공을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우승이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로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외질은 아스널에서도 우승을 자신했다. 잠재력은 충분하기에 상대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력을 발휘하면 된다는 게 외질의 주장이다.

외질은 잉글랜드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전력을 보강했기에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외질은 "어떤 목표든 이룰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에 오를 잠재력이 있다. 노력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결승까지 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아스널도 아틀레티코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외질은 "아스널은 어떤 팀을 상대로도 숨을 필요가 없다. 특히나 홈경기에서는 우리의 축구를 구사하면 된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선수들도 서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2014-15 프리미어 리그에서 1승 1무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갈라타사라이, 안더레흐트와 한 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