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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류현진, 향후 5년간 다저스의 중심"
출처:OSEN|20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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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향후 5년 미래를 이끌 중심으로 꼽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다저스는 훌륭하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부상 선수 속출과 운영 미숙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반전으로 충분히 큰 성공을 거뒀다는 호평. 앞으로 미래도 밝고 그 중심에 류현진이 거론됐다.

기사를 쓴 그렉 잭윈은 ‘다저스의 미래는 밝다. 클레이튼 커쇼, 맷 켐프, 잭 그레인키, 캔리 잰슨, 야시엘 푸이그, 류현진이 향후 5년간 다저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저스의 핵심 선수들과 함께 묶이며 앞으로 다저스의 5년을 이끌어갈 중심 전력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스 커쇼와 중심타자 켐프는 다저스 투타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그레인키는 팀 내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특급 선발. 잰슨과 푸이그도 올해 강력한 마무리와 중심타자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류현진도 데뷔 첫 해부터 14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꾸준함과 안정감을 자랑하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만 30세 이하로 여전히 나이가 젊다는 것도 이들의 공통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6년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는 2018년까지 앞으로 계약기간 5년 더 남아있는데 만 27~31세 전성기를 다저스에서 보내게 됐다. 데뷔 첫 해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한 류현진이기에 앞으로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한편 야후스포츠는 올 시즌 다저스에 대해 ‘우승만이 유일한 성공이라고 평가하지만 올해 다저스는 그렇지 않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했지만 다저스의 2013년은 극복 그 자체였다‘며 ‘그들이 지구 최하위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포스트시즌은 못 갈 줄 알았다. 부상이 심각했으며 팀에는 많은 물음표가 있었다‘고 시즌 초반 겪었던 어려움을 상기시켰다.

이어 ‘하지만 그들은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 중반 42승8패로 야구 역사에서도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돈 매팅리 감독도 여러 실수가 있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비록 올해 월드리시즈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코리 시거, 잭 리, 조 페더슨, 훌리오 유리아스, 크리스 앤더슨 등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성장하며 자리를 잡고, 구단에서 FA 및 트레이드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다저스의 미래는 밝다‘고 낙관했다.

올해 켐프를 비롯해 핸리 라미레스, 채드 빌링슬리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아쉬웠다고 지적한 야후스포츠는 ‘2013년은 다저스에 베스트 시즌이었다. 만약 그들이 더욱 건강하다면 2014년에는 최고의 팀으로 월드시리즈 타이틀까지 따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상만 최소화한다면 내년에도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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