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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지바 롯데전 7이닝 무실점'22연승 질주'
출처:OSEN|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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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아이‘ 라쿠텐 골든이글스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개막 18연승 포함 개인 22연승을 질주했다.

다나카는 23일 일본 미야기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라쿠텐의 5-0 영봉승을 견인했다. 라쿠텐의 5연패를 끊은 의미있는 호투였다. 이로써 다나카는 올해 21경기에서 시즌 18승을 거두는 동안 한 번도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최초의 개막 18연승. 종전 15연승에 3승을 더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포함 개인 22연승을 이어가며 일본프로야구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종전 기록은 마쓰다 기요시와 이나오 가즈히세가 세웠던 20연승인데 지난 경기에서 21연승으로 신기록을 세웠고, 이날 승리로 기록을 22연승으로 연장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한국프로야구 박철순이 기록한 최다 22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철순은 1982년 한국프로야구 원년 OB에서 활약하며 2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에서 31년째 깨지지 않는 대기록이다.

하지만 박철순이 선발 15승, 구원 7승인 반면 다나카는 22연승 기간 동안 모두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선발 최다 연승은 현대 정민태가 2000년 마지막을 7연승으로 장식한 후 2년간 일본에서 뛴 뒤 2003년 한국으로 돌아와 14연승을 추가하며 거둔 21연승이다. 다나카의 선발 22연승은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하다.

이제 시선은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을 깰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1936~1937년 뉴욕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칼 허벨의 24연승이다. 로저 클레멘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선발 최다 20연승 기록은 이미 뛰어넘었다.

한편 평균자책점도 1.20에서 1.15로 더 낮춘 다나카는 0점대 평균자책점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일본프로야구의 규정이닝 0점대 평균자책점은 1970년 한신 타이거스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한 무라야마 미노루의 0.98이 마지막. 이는 1950년 양대리그 출범 후 유일한 0점대 평균자책점이다.

퍼시픽리그 다승-평균자책점-승률 모두 1위에 오른 다나카는 탈삼진 부문에서도 1위 가네코 치히로(오릭스·152개)에 이어 2위(138개)에 오르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의 꿈도 키우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2011년 다승(19승)-평균자책점(1.27)-승률(0.792) 3관왕을 차지하며 다르빗슈 유(텍사스)를 제치고 사와무라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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