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M, 39세 벌랜더와 2년 1119억 원계약
- 출처:스포츠서울|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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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34)을 빼앗긴 뉴욕 메츠가 사이영상 투수 저스틴 벌랜더(39)를 영입했다.
6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에서 본격적으로 윈터미팅이 시작되자 메츠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벌랜더와 2년 8600만 달러(1119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5년은 베스팅 옵션으로 구단이 제시한 요건을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승계되는 조건이다. 연봉은 3500만 달러다.
2년 총액 8600만 달러로 연봉 4300만 달러(559억 원)다. 벌랜더보다 1살 어린 맥스 셔저 몸값에 맞춰준 흔적이 역력하다. 메츠는 지난해 겨울 당시 37세였던 셔저와 3년 1억3000만 달러로 역대 MLB 최고 연봉 4333만 달러를 안겼다.
벌랜더의 이번 계약으로 투수 부문 연봉 랭킹 1위는 셔저 4333만 달러, 2위 벌랜더(이상 뉴욕 메츠) 4300만 달러, 3위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3700만 달러, 4위 게릿 콜(뉴욕 양키스) 3600만 달러, 5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3400만 달러 순이다.
셔저와 벌랜더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5년 동안(2010~2014년) 한솥밥을 먹은 사이. 2012년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진출시켰다. 둘은 나란히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해 은퇴 후 명예의 전당이 확실한 레전드급들이다.
특히 벌랜더는 37세의 늦은 나이에 2020년 팔굼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에도 불구하고 올해 28차례 등판해 18승4패 1.75로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개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월드시리즈 무대 8차례 선발등판에 1승도 건지지 못하다가 지난 11월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9경기 만에 W를 그려 소원을 성취했다.
벌랜더는 WS 우승 후 2023년 연봉 2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와 대박을 터뜨렸다. LA 다저스와의 협상도 있었으나 메츠가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빼앗기면서 발빠르게 잡았다.
메츠 구단이 현역 최고의 구위를 갖고 있는 디그롬을 놓친 것은 3년 계약을 제시했기 때문. 부상이 낮아 위험부담을 덜기 위한 고육책. 그러나 마운드가 취약한 텍사스가 5년의 승부수를 띄워 메츠로서는 벌랜더 영입이 시급했던 것. 사실 디그롬, 벌랜더 모두 텍사스와 메츠 구단이 부담을 안기는 마찬가지다. 텍사스는 부상, 메츠는 40세가 되는 벌랜더의 에이징 커브다.
메츠는 올해 벅쇼월터 감독을 영입해 1988년 이후 34년 만에 세자릿수 승수 101승을 달성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1승2패로 져 WS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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