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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감바 구세주 황의조, 유럽이 관심 가진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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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의 구세주다. 탁월한 기량으로 감바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하고 있다. 일본은 황의조의 유럽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바는 지난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J1리그 27라운드 시미즈 S-펄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감바는 시미즈전 승리로 3연승, 리그 14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감바의 상승세에는 황의조가 있었다. 황의조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시미즈 수비를 상대했고 경기 시작 30초 만에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스스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보인 절정의 감각은 리그 22경기 11골로 이어졌다.

일본 언론도 황의조 맹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22일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는 감바 잔류 전도사다.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에이스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는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유럽 구단이 강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활약에 따라 유럽에서 새 도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A대표팀에도 포함돼 새로운 출발을 했다”며 유럽행을 점쳤다.

한편 황의조도 최근 활약에 만족스런 모양새다. 시미즈전 이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2골 리드로 편안한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1골을 내주며 어려워졌다. 그래도 팀이 하나로 싸웠고 승리했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며 최근 결과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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