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알비올(33, 나폴리)이 이번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에게 세리에A가 쉽지 않은 리그라고 충고했다.

알비올은 5일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호날두가 이곳에서 40골을 넣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스페인과 이곳은 다른 축구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알비올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어 알비올은 "호날두의 합류는 세리에A에 큰 도움이 됐다. 이제 우리 리그에는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축구 역사에 남을 득점 기계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437경기에 출전해 450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레알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다. 44회의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가지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리그 3경기에 나서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데뷔골은 아직 터뜨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