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와 피겨여왕 김연아가 만났다.

이상화(29 스포츠토토 빙상단)는 6월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 유나킴. 넌 그냥 귀여워. 퀸"이라는 글과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화와 김연아는 다정하게 가까이 붙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상화는 밝게 미소짓고 있으며, 김연아는 볼 풍선을 만들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이상화, 김연아 둘 다 모자를 쓰고 편안한 차림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 은메달을 딴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연패 달성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최초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지난 5월 아이스쇼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서 4년 만에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