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바르사 前 회장, "네이마르, 피구와 같은 배 탔다".. 맹비난
출처:OSEN|2017-08-04
인쇄



"네이마르는 피구와 같은 배를 탔다".

PSG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2022년 6월 2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여름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이후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사비 에르난데스 등과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UCL 우승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3회 등 10차례 이상 우승컵을 안았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PSG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적이 결정된 후 "바르셀로나는 도전 그 이상의 의미였다. 어린 소년에게 꿈과 같았다. 비디오게임에서 보았던 스타들과 함께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유다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바로 포르투갈 출신의 루이스 피구와 같은 평가를 받게 된 것.

피그는 지난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경쟁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물론 더 큰 문제는 당시 피구는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었다. 따라서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도 피구 못지않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네이마르가 피구 이적 사건 이후 바르셀로나 축구팬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안겼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네이마르의 이적에 오히려 똘똘 뭉치는 분위기도 보인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우리는 돈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축구 클럽의 의미를 넘어선 존재다. 큰 가족이고, 카탈루냐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전 회장인 호안 가스파르트는 4일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네이마르와 피구는 같은 배에 타게 됐다. 원래 피구 혼자 였지만 이제는 네이마르도 그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

가스파르트 전 회장은 유럽 무대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언급하며 네이마르를 비난했다. 가스파르트 회장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호나우두 등은 네이마르 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한 것 뿐만 아니라 품위를 지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몇 주간 네이마르가 보여준 행동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서하기 힘들다. 사랑한다 혹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는 믿을 것이 되지 않는다. 도대체 구단과 팬들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정말 아쉽고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통해 PSG로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이다. 가스파르트 회장은 "네이마르는 분명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인생에서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앞으로 남은 선수들과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에 대해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5년 만의 완투승' KIA 양현종, 개인 통산 171승 달성
'릴라드 공백?' 깜짝 등장한 악동이 완벽히 메웠다
프로야구 역사를 쓰고 있는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5년 만에 완투승을 수확했다.양현종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
"잘 참더라" 10홈런 때리면서 볼넷 1위, 달라진 로하스 출루 야구에 눈떴다
제일런 브라운-데릭 화이트, 복수를 완성한 원투펀치
멜 로하스 주니어는 KT 입단 4년째 2020시즌 KBO를 지배했다.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의 압도적 성적을 내고 리그 MVP에 올랐다. KBO리그 4년의 실적을...
‘이래도 트리플A?’ 배지환, 4안타로 빅리그 승격 무력시위
새로운 ‘티맥타임’, PHI에 떴다…맥시 46점 활약하며 대역전승 주도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서 활약 중인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4안타를 폭발시키며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쳤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몸매 드러내는 것, 두렵지 않아"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데미 무어가 6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섹시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최근 자신의 소셜...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걸그룹 브브걸 멤버 은지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은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끌...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가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상큼한 레몬색 비키니를 입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