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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용서할 수 없다".. 코스타, 이적 위해 소송 불사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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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가 첼시에 이적을 희망한다고 공식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코스타는 변호사인 리카르도 카르도소를 통해 첼시를 떠나기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카르도소 변호사는 “코스타는 첼시에 이적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행동을 선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며, 이는 용서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코스타가 첼시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며 플레이할 이유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코스타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팀의 간판 골잡이 구실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시즌 후 콘테 감독으로부터 난데없이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콘테 감독은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스페인 국가개표 원톱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한 상황이다.

한편 카르도소 변호사는 “코스타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 다른 스페인 클럽에서는 뛸 의사가 없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IFA 규정 위반으로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금지된 상태라는 점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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