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 건강한 몸 상태로 코트에 복귀할까
출처:루키|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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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기다림을 충족시켰다. 외곽슛, 골밑 플레이, 단단한 수비, 트랜지션, 돌파까지 다재다능함을 선보이면서 소속팀의 농구를 재미있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데뷔한 필라델피아 76ers의 조엘 엠비드(23, 213cm) 이야기다.

엠비드는 데뷔 시즌에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평균 25.4분을 출전, 20.2점 7.8리바운드 2.1어시스트 2.5블록 FG 46.6% 3P 36.7%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출전 경기는 31경기에 그쳤다. 무릎 부상으로 2월부터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데뷔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과연 그의 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엠비드는 2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모든 훈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1대1과 5대5 훈련은 아직 못하고 있다. 트레이닝 캠프 때 모든 준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4 신인 드래프트 3순위 출신이다. 그러나 2년간 데뷔하지 못했다. 발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그동안 실력을 갈고닦으며 데뷔에 온 신경을 집중했고, 그 결과물을 보여줬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출전시간을 철저히 관리했다. 그가 다시 부상으로 낙마하지 않게끔 배려한 것이다. 브렛 브라운 감독은 백투백 경기 중 한 경기는 무조건 쉬게 했고, 출전시간도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엠비드는 결국 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1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돌파 이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무릎 반월판 손상이었다. 결국 엠비드는 다시 한번 시즌 아웃을 경험했다.

필라델피아의 다음 시즌은 어느 때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6, 2017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의 벤 시몬스와 마켈 펄츠가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고, 다리오 사리치, 자릴 오카포, 로버트 코빙턴까지 이들을 뒤받쳐줄 선수가 많다. 여기에 엠비드가 중심을 잡아준다면 필라델피아가 동부 컨퍼런스에서 충분히 뛰어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아직 엠비드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과연 그가 트레이닝 캠프 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의 몸 상태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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