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의 바이에른 뮌헨전 결장이 유력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과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있다. 베일은 뮌헨과의 2차전에 결장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유는 종아리 부상이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베일은 종아리 비장근에 고통을 호소했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르사와의 엘 클라시코 결장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전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베일의 성급한 출전을 꺼리고 있다. 기존 자원으로 뮌헨을 상대할 전망이다. ‘마르카’는 이스코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최근 활약이 베일의 공백을 최소화 할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은 뮌헨을 상대로 다소 우위에 있다. 지난 13일 열린 뮌헨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8강 2차전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발 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