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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2년 전 보니 때문에 디발라 포기(英 매체)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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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2015년 여름 파울로 디발라(23, 유벤투스)를 영입할 뻔했다는 설이다.

영국 ‘미러‘는 "맨시티가 2년 전 디발라 영입에 다가섰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윌프레드 보니였다"고 전했다. 이어 "디발라는 ‘바르셀로나나 맨시티에서 뛰는 게 내 꿈‘이라고 말해 왔다"며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미 2012년 ‘뉴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불리던 디발라를 체크 리스트에 넣어뒀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 등은 더 심도 깊은 정보를 원했으나, 마누엘 페에그리니 당시 맨시티 감독이 보니를 원하면서 디발라 영입은 무산됐다.

이후 운명은 뒤바뀌었다. 보니는 맨시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돌파구를 찾았다.

디발라는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적을 옮겨 승승장구했다. 지난 시즌 곤살로 이과인과 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디발라는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멀티골로 본인 존재를 아로새겼다.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작렬했다.

디발라는 유수 클럽의 관심을 뒤로 한 채 최근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2년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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