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아구에로(28, 맨체스터 시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일(한국시간) “레알이 아구에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구에로 판매 불가를 선언했지만, 올여름 카림 벤제마를 보내고 맨시티 결정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구에로 이적 가능성으로 가브리엘 헤수스를 꼽았다. 헤수스는 20세 브라질 신성으로 웨스트햄전 깜짝 선발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미러’는 “아구에로가 1월에 합류한 헤수스와의 경쟁으로 행복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러‘의 보도와 달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미 아구에로가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사인했으며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다“라며 모든 루머를 부인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아구에로의 재계약 기간을 오는 2020년까지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