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AS 굴욕’ 웨스트브룩, “심판이 나만 갖고 그래”
출처:OSEN|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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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트리플더블에 도전하는 러셀 웨스트브룩(28, 오클라호마시티)의 도전에 차질이 빚어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OK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페덱스 포럼에서 벌어진 2016-17 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80-114로 대패를 당했다. OKC(20승 13패)는 서부 6위로 7위 멤피스(21승 14패)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웨스트브룩의 퇴장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웨스트브룩은 3쿼터 2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시작과 함께 5개의 턴오버를 남발했다. 결국 그는 21점, 5리바운드, 2스틸, 0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19개의 야투시도 중 단 6개만 성공했다.

웨스트브룩은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 첫 시즌 트리플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0어시스트로 그의 시즌 기록은 31.7점, 10.5리바운드, 10.6어시스트로 깎였다. ESPN에 따르면 그가 시즌 트리플더블을 작성할 확률은 22%에서 15%로 확 낮아졌다. 로버트슨은 트리플더블 시즌을 보낼 때 가장 저조한 어시스트가 적어도 3개는 됐다고 한다.

경기 후 웨스트브룩은 자신을 퇴장시킨 심판에게 모든 책임을 돌렸다. 그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렇게 퇴장을 주는 것은 미친 짓이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특별히 나만 가지고 그런다. 난 경기 내내 심판판정에서 이득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며 심판을 나무랐다.

이어 그는 “난 그저 한마디만 한 것으로 수많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정작 내가 파울을 당할 때도 한마디도 할 수 없다. 오늘 뿐만이 아니라 매일 그렇다. 심판은 나와 다른 사람을 똑같이 대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심판은 “웨스트브룩이 욕을 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 판정에 문제는 없다. 테크니컬 파울을 줬는데 그가 계속 항의해서 또 받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만약 웨스트브룩이 시즌 트리플더블 달성에 실패한다면 이날 경기가 두고두고 회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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