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방성윤의 몰락…'골프채 폭행' 징역형·법정구속
출처:뉴시스|2016-12-08
인쇄

방성윤, 실형 선고 직후 "억울하다"

골프채나 하키채 등으로 지인을 500회 이상 구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방성윤(34)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방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방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이모(34)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자에게 가해진 폭행의 정도 등에 비춰보면 방씨 등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사기 범행으로 인한 피해도 적잖고, 그 피해가 회복되지도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씨 등은 사기 범행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방씨는 선고 직후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억울하다"고 말한 뒤 구속됐다.

방씨 등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7월까지 서울 소재 이씨의 사무실에서 이씨와 함께 피해자 A씨를 골프채나 하키채 등으로 500회 이상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방씨 등은 A씨가 사무실 이전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방씨 등의 범행으로 인해 A씨는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씨는 또 지난 2012년 7월 피해자 B씨로부터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방씨와 함께 기소된 이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7월까지 A씨로부터 28차례에 걸쳐 3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또 A씨의 가족으로부터 외제 차량 및 6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방씨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04년 미국 프로농구 하부 리그인 NBDL에 진출했다.

2005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 서울 SK에서 활약하며 정규 시즌 신인상을 받는 등 활약했으나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 축구
  • 야구
  • 기타
인천, 전북 상대 3-0 완승에도 한숨…쇄골 골절 이명주, 오늘 수술대 올라
인천, 전북 상대 3-0 완승에도 한숨…쇄골 골절 이명주, 오늘 수술대 올라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완승을 거뒀음에도 큰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이명주가 쇄골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인천은 1일 인천축...
'韓 감독 후보설' 라즈, 이미 사전계약한 클럽이 존재했다, "최근에 모든 제안 거절"
'韓 감독 후보설' 라즈, 이미 사전계약한 클럽이 존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 후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브루노 라즈 전 울버햄튼 감독이 이미 사전 계약된 팀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포르투갈의 브루노 안드라...
‘이강인 결장’ PSG, 도르트문트와 UCL 4강 0-1 패
‘이강인 결장’ PSG, 도르트문트와 UCL 4강 0-1 패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아깝게 한 골 차로 분패...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몸매 드러내는 것, 두렵지 않아"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데미 무어가 6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섹시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최근 자신의 소셜...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걸그룹 브브걸 멤버 은지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은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끌...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가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상큼한 레몬색 비키니를 입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