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희정, 친정 KGC 상대 1000경기 달성 유력!
출처:바스켓코리아|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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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나올 기록 중 가장 큰 관심사는 주희정(삼성)의 정규리그 통산 1000경기 출전이다. 주희정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는 친정팀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 12월 23일 1000번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주희정은 1997년 11월 11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프로 선수로 출발한 뒤 이제 1,000번째 경기까지 단 22경기 남겨놓고 있다. 주희정이 800번째 경기에 출전했을 때만 해도 주전에서 식스맨으로 넘어가고 있던 시기였기에 1000경기 달성까진 힘들어 보였다. SK에서 삼성으로 이적하며 다시 회춘한 듯 주전급을 활약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 앞에 서있다.

주희정은 나래(현 동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과 SK를 거쳐 다시 삼성에서 활약 중이다. 주희정의 1000번째 경기 상대는 경기 일정을 확인한 결과 친정팀인 KGC인삼공사(원정경기)다. 주희정은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에서 2008~2009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적이 있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탈락 팀에서 나온 유일한 MVP다, 그만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팀을 상대로 역사에 남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물론 주희정이 시즌 개막 후 모든 경기에 출전해야만 가능하다. 주희정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전했고, 지금까지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그리 많지 않다. 2014~2015시즌에도 부상이 아닌 감독의 결정으로 2경기 결장했었다. 때문에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1경기를 빠져도 다음 상대 역시 6시즌 동안 활약한 SK(12월 25일, 원정경기)다. 12월 30일 kt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갖는다. 주희정은 1000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오래 몸 담았던 KGC인삼공사와 SK를 거친 뒤 삼성 홈으로 돌아와 기념식을 가질 수 있다. 경기일정이 절묘하게 나왔다.

 

 

이외에도 KBL에서 시상하는 기념상 대상 기록을 달성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LG 김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400승(3호)에 단 8승을 남겨놓고 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300승(5호)까지 15승이 남아 무난하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찰스 로드(모비스)는 정규리그 통산 500블록(2호)에 54개만 남겨놓았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로드의 장점 중 하나로 꼽는 블록인데다 블록 포함 트리플더블까지 달성했던 로드이기에 이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볼 수 있다.

외국선수 중 최장수 기록을 9시즌으로 놀리는 애런 헤인즈(오리온)는 정규리그 통산 3000리바운드(5호)까지 71개만 남겨놓았다. 김주성은 몸 상태에 따라서 서장훈과 추승균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0000득점 돌파를 노린다. 김주성은 503점을 남겨놓고 있다. 양동근은 홈 개막전에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부터 기념상 대상 기록의 기준이 바뀌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을 넘어섰을 때 기준 단위를 낮췄다. 득점 같은 경우 5000점 이후 7000점, 9000점, 10000점과 이후 1000단위, 어시스트는 2000개부터 매 1000단위, 리바운드는 3000개, 5000개 이후 득점과 동일한 기준이다.

블록 기준은 득점 기준에서 단위 하나를 낮춘 것과 같다. 즉, 500개, 700개, 900개, 1000개와 이후 100단위다. 스틸은 기존 1000개 기준에서 500개로 기준점 자체를 절반으로 내려 블록과 기준이 동일하게 바뀌었다. 다만, 3점슛은 1000개, 1500개, 2000개, 2500개 등 500단위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득점으로 예를 들면 5000점 이후 또 5000점을 더한 10000점을 넘어야 기념상 수상이 가능했다. 이번 시즌부터 이 기준을 보완해 3점슛을 제외하면 일정 기록 이상 넘어선 뒤에도 기록상을 자주 수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부터 이 혜택을 누리는 선수들이 나온다.

신명호는 기준이 낮아진 덕분에 500스틸까지 7개 남겨놓았다. 주희정 역시 혜택을 본다. 13개의 스틸을 더하면 1500스틸을 기록한다. 문태영과 양동근은 각각 517점과 668점을 기록하면 7000점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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