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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베일, 자신의 잘못 뉘우치고 있다"
출처:인터풋볼|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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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이 라스 팔마스전에서 퇴장당한 가레스 베일을 감싸고 나섰다. 경솔했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알은 2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57)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서 레알은 쉽게 진행될 수 있는 경기를 스스로 어렵게 만들었다. 베일의 경솔한 행동이 화근이었다. 베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비에라를 걷어찼고, 이후에도 비에라가 드리블을 이어가자 재차 태클을 시도했다. 신경전을 벌이던 베일은 결국 주심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에라를 양팔로 힘껏 밀치면서 순식간에 경고 2장을 받아 퇴장당하고 말았다.

수적 열세에 처한 레알은 후반 11분과 후반 14분 두 골을 잇달아 실점하며 흔들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호날두의 골이 아니었다면,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야 했다. 베일도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자제력을 잃으면서 팀을 한순간에 위기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했다"면서 "심판의 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경기를 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상황을 바꿀 수는 없었지만, 10명이서도 3-3의 스코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

이어 그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몇몇 긍정적인 요소들도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말이다"라며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불만족스러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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