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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올림픽대표 출신 여봉훈 영입
출처:아시아경제|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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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올림픽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여봉훈(23)을 영입했다.

광주는 "여름의 군 입대로 약해진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뛰던 여봉훈을 영입했다"고 2일 전했다.

여봉훈은 측면은 물론 처진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지난 2014년 안동고 졸업 이후 스페인 2부리그의 AD 알코르콘에 입단했고, 이후 스페인 3부리그 루앙코를 거쳐 지난해 7월 포르투갈 2부리그(세군다리가)의 질 비센트에서 뛰었다.

지난 2015년 1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경험도 있다.

여봉훈은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어 광주의 상위 스플릿 잔류를 돕고 싶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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