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맨' 빅터 "누구나 목표는 우승"
출처:마이데일리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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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의 정규리그 준우승에 공헌했던 외국선수 커스버트 빅터(33, 190cm)가 KBL로 컴백했다. 이제는 ‘전자랜드맨’이다.

빅터는 지난 7월 열린 2016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선택을 받았다.

빅터는 지난 시즌 모비스에서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6분 30초 동안 15.1득점 8.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5스틸 1.1블록으로 활약했다. 모비스는 전력누수가 큰 가운데 양동근과 함지훈, 빅터의 활약을 묶어 정규리그 준우승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빅터는 신장이 작지만, 탁월한 리바운드 능력에 쏠쏠한 3점슛까지 갖춰 2라운드에 지명됐음에도 모비스에서 주축 외국선수로 활약했다. 웬델 맥키네스가 원주 동부에 합류한 후 언더사이즈 빅맨 트렌드가 불었지만, 이에 한 템포 앞서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먼저 경쟁력을 뽐냈던 이는 빅터였다.

빅터는 “KBL로 돌아와 기분 좋다. 첫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터는 이어 “또 2라운드에 지명됐지만, 그 부분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KBL로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전자랜드는 이현호가 은퇴한 가운데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박찬희와 이대헌을 영입,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부분의 선수가 20대로 구성됐다. 유도훈 감독이 빅터에게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한 이유다.

“선수라면 누구든 우승을 목표로 삼는다”라고 운을 뗀 빅터는 “지금은 또 한 번 좋은 시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불운한 일이 많았지만, 선수 구성이 안 좋았던 건 아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뛰며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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