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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1골 1도움' 아르헨, 칠레 2-1 격파...메시 휴식
출처:인터풋볼|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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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칠레를 꺾고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칠레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D조 1라운드 경기서 디 마리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2-1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아르헨티나는 D조 선두로 올라섰고 조별리그 통과가 한결 손쉬워 졌다. 반면 칠레는 이 패배로 남은 2경기서 총력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선발라인업] 메시 벤치, 이과인-산체스 격돌

‘간판‘ 리오넬 메시가 벤치에 앉혀놓은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니콜라스 가이탄을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바네가가 나섰고, 수비에는 마르코스 로호, 푸네스 모리, 니콜라스 오타멘티,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꼈다.

 

 

이에 맞서는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 에두아르두 바르가스, 장 보세주르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이어 미드필더에는 아랑귀스, 디아스, 아르투로 비달이 투입됐다. 수비진에는 마우리시오 이슬라, 게리 메델, 곤살로 하라, 메나가,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켰다.

[전반전] 헛심 공방, 지루한 전반전

전반 시작과 함께 기회를 잡은 것은 아르헨티나였다. 가이탄의 헤더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아르헨티나가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칠레는 이후 압박을 통해 아르헨티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했고 긴 패스를 통한 공격을 펼쳤다.

칠레의 강한 압박이 이어지자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를 활용해 칠레의 우측면을 파고들며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까지 칠레에게 단 한차례의 슈팅을 내주지 않았고 6차례의 슈팅을 만들었지만 유효 슈팅은 고작 한 차례였다.

칠레는 전반 29분에서야 찬스를 잡았다. 바르가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산체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 기회를 통해 산체스가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전반 33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하는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산체스가 살아났지만 여전히 골은 없었다. 양 팀은 탐색전을 거듭한 끝에 다소 지루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정적을 깨는 디 마리아의 한 방!

큰 변화 없이 후반전을 맞이한 양 팀이다. 후반 초반 칠레가 과감한 슛으로 공격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한 방이 경기를 뒤집어 놓는다. 후반 6분 바네가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이를 간결하게 마무리 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기습 선제 실점을 허용한 칠레는 메나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를 맞는다.

흔들리는 칠레를 아르헨티나가 계속 공략했다. 후반 14분,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은 바네가의 슛이 그대로 칠레의 골 망을 흔들면서 추가골을 얻는다.

바네가의 추가골로 아르헨티나가 분위기를 완벽히 잡아챘다. 칠레는 만회골을 위해 후반 23분 바르가스를 불러들이고 마우리시오 피니야를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이과인을 불러들이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하면서 쉽사리 칠레가 공격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결국,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간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푸엔살리다에게 1점 내주긴 했지만 승리를 가져간다.

 

 

[경기결과] 아르헨티나, 칠레 꺾고 쾌조의 스타트!

아르헨티나(2) : 디 마리아(후6분), 바네가(후14분)

칠레(1) : 푸엔살리다(후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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