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찰리 오스틴(26)이 내년 여름까지 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오스틴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 남게 된다.

오스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는 1월 QPR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현재 QRP을 위해 뛰는 것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에 빚이 있다 생각하고, 팀이 승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틴의 선택은 잔류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를 기록한 오스틴은 2부로 강등한 QPR에 잔류했다.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에 그가 EPL 팀으로 이적할거라 예측됐지만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그는 “축구는 작은 경력이다. 그리고 옳은 결정과 옳은 이적이 필요하다. 만약 내 스스로에게, 또 내 가족, 사람들에게 옳다고 생각되면, 그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그것을 채택할 것이다”며 모든 결정에 있어서 항상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오스틴은 이번 시즌 9경기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말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오스틴은 4주 동안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다가올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대해 “70~80%”라고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