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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또다시 징계 위기
출처:The Times|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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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겪고 있는 문제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토요일 웨스트햄전에서 심판에게 했던 부적절한 언행으로 어젯밤 FA에게 기소 당했고, 징계가 확정된다면 무리뉴는 장기간의 터치라인 접근 금지 처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첼시의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감독 자리가 흔들리고 있는 무리뉴는 지난 2년 동안 6번째로 FA에 기소되었으며 벌금과 함께 최대 5경기의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업튼 파크에서 2대1로 패했던 지난 경기에서 무리뉴는 주심 존 모스에 대한 비난에 더해 심판 대기실에까지 들어갔고, 나가라는 지시를 거부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직 심판 중 한 명은 현재 첼시 경기를 맡는 것은 “독이 든 성배”와 같다는 말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 심판진들 그리고 첼시가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할 자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된 상황과 네마냐 마티치가 두 장의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한 일 때문에 무리뉴는 분노했었고, 이는 결국 시즌 두 번째가 되는 FA 기소로까지 이어졌다. - 이번 달 사우샘프턴에게 홈에서 패했던 경기 후 심판들에 대해 했던 말로 인해 무리뉴는 이미 5만 파운드의 벌금과 한 경기 스타디움 출입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FA: “조세 무리뉴는 하프타임 중 드레싱 룸 내부 혹은 그 주변의 지역에서, 경기 관계자들에게 잘못된 언어와 행동을 보인 것으로 기소되었다.”

첼시와 웨스트햄 구단 역시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한 문제로 기소되었다. 44분, 마티치가 디아프라 사코를 넘어뜨린 상황에서 양팀 선수들은 심판을 둘러싸는 행동을 보였었다.

대기심에게 항의하다 관중석으로 퇴장당했던 실비노 로우로 코치도 기소되었으며 이들 모두는 목요일까지 FA에 기소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한다.

오늘 밤 스토크 시티와의 캐피탈 원 컵 경기를 앞두고 있는 무리뉴는 토요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또 리그 패배를 당한다면 경질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나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내년 여름 전에 팀을 옮길 일은 없을 듯 하다.

과르디올라는 어제(월요일) 나왔던 미래에 관한 질문에 대해 “아직 10월입니다.” “지금은 계속해서 승리를 거둬야만 합니다. 팬들이 원하니까요.” 라고 답했었다.

하지만 전 첼시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와 거스 히딩크는 임시 감독 자리에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프로 축구 심판 위원회(Professional Game Match Officials Board)의 전 회장인 케이스 해켓은 현 사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케이스 해켓: “모스는 첼시 경기를 진행한다는, 독이든 성배라 볼 수 있는 일을 맡았습니다. 첼시는 제어하기 쉬운 팀이 아닙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맡아온 수 년 동안 첼시는 심판에게 어려운 팀이었습니다. 이 감독과 관련된 공개적인 언쟁은 직접 대면을 통해 바로 해결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무리뉴의 행동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의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자기 팀의 부진한 경기력을 심판 탓으로 돌리고 있는, 불만에 가득 차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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